433 장

"수 씨의 상처는 다 나았나요?" 완완이 먼저 입을 열었다.

"네, 지난주에 딱지가 다 떨어졌어요. 형수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." 수우제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.

수 가문의 둘째 숙모는 갑자기 무언가가 생각난 듯 웃음을 터뜨렸다. "아이고, 말 안 했으면 깜빡할 뻔했네. 우리 우제가 다친 건 옌 씨를 구하려다 그랬잖아?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감사 인사라곤 한마디뿐이었네. 옌 씨, 너무 성의가 없는 거 아닌가?"

"수 둘째 부인께서는 어떻게 해야 성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?" 완완이 일어서서 웃으며 물었다.

수 가문의 둘째 숙모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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